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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프씨드 효능, 소갈증, 당뇨병, 생리불순에 도움을 주는 햄프씨드

햄프씨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요즘 마트 잡곡코너에 가면 햄프씨드가 종종 눈에 보이더군요. 햄프씨드는 고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슈퍼푸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사실 햄프씨드는 대마씨입니다. 다만 대마 씨앗에 마약성 물질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올이 정말 소량함유되어 있어 씨앗을 새로 가공하면 건강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공된 햄프씨드에는 전혀 마약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그럼 햄프씨드를 꾸준히 섭취하면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햄프씨드는 곡물인데도 불구하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필수 지방산까지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주치의가 생리불순, 혈액 순환을 치료하기 위해 햄프씨드 섭취를 권유하였다고도 알려져있더군요. 햄프씨드는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소갈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 몸에 부족한 수분, 원기를 보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햄프씨드에는 오메가-3,6,9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오메가3만 따로 섭취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사실 불포화지방산은 3,6,8가 1대3대1의 비율로 골고루 섭취하면 몸에 훨씬 좋습니다. 햄프씨드가 딱 이 황금비율로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오메가는 다들 아시겠지만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 개선에 무척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햄프씨드에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을 생성시켜주는데 도움을 주고 근육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지만 성장기 청소년들이나 운동하는 성인 남성 모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햄프씨드는 쌀과 섞어 밥으로 지어 먹거나 볶아 에너지바 형태로 섭취하는 등 햄프씨드 요리법이 요즘 많이 연구되고 있더군요. 저도 이번 기회에 한번 햄프씨드를 밥과 섞어 먹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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