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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응급처치 방법

화상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 문제가 크게 발생합니다. 특히 감염된 화상상처는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 치료기간에는 절대 술을 드시면 안되고 환부를 많이 움직이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보통 고전적인 방법으로 된장이나 술, 치약을 바르는 분들이 아직도 계십니다. 절대 금물입니다. 오히려 감염을 조장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상 치료는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한데 시기를 놓치면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돈이 듭니다. 제 경우에도 후라이팬에 데인 접촉화상을 제대로 냉각시켜주지 않고 병원도 가지않는 등 가볍게 여겼다가 진물이 나고 주변 부위가 더 많이 번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한달넘게 고생하였습니다. 증세와 발생기전에 따른 화상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화상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화상의 분류

화상은 깊이에 따라 1도, 2도, 3도, 4도 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피부 최상층인 표피를 침범하는 1도 화상은 가벼운 홍반정도 나타나기 때문에  환부를 즉시 얼음물이나 흐르는 물에 냉각시켜주는 것이 중합니다.  표비 아랫층에 위치한 진피가 침범되는 2도 화상의 경우 물집이 발생합니다. 1도 화상과 응급처치는 비슷하나 물집의 경우 상처부위의 자체 보호막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물집을 터트리거나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도 화상은 피부 깊숙이 화상을 입은 경우를 말하는데 피하조직 1부까지 침범되었기 때문에 피부가 무감각해지고 범위에 따라는 쇼크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부를 빨리 보호해주고 응급실로 빨리 가셔야 합니다.



화상의 치료시기

발생 기전에 따라서는 접촉화상, 열탕화상, 증기화상, 화염화상, 마찰화상, 전기화학이 있습니다. 접촉화상이 바로 고데기, 다리미에 데이는 경우입니다. 열탕은 라면을 끊인물에 데인다거나 뜨거운 기름이 얼굴에 튀어 생기는 화상입니다. 증기화상은 보통 압력밥솥에서 배출되는 기체에 의해 생기는 화상입니다. 아이들이 기체에 호기심을 품고 손을 증기에 가져갔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찰화상은 야외 스포츠 화상이나 교통사고에 의해 생기는데 화상을 동반한 손상이 함께 오는 경우입니다. 전기화상은 100V미만의 저전압화상, 100V이상의 고압화상이 있습니다. 저전압화상은 심장, 콩밭, 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입원하여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화학화상은 화학품에 의한 조직손상이 일어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상처 깊이가 깊어 매일 소독해야하며 치료 시기가 길어짐으로 약품을 다룰때 특히 조심하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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