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후 양치, 식사, 음주, 흡연 등 각종 관리 방법 정리 1탄

사랑니 발치후 양치, 식사, 음주, 흡연 등 각종 관리 방법 정리 1탄

저는 최근 턱관절 통증이 너무 심하여 사랑니 발치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가 워낙 약해 씹는 치아가 얼마 없다고 해서 사랑니는 뽑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통증이 워낙 심하지 별수 없네요. 사랑니 발치후 관리해야 하는 사항이 정말 많습니다. 양치 방법부터 식사, 음주, 흡연까지 잘 지키지 않으면 큰 고생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실까요?

0. 사랑니 발치후 첫날 관리

사랑니를 뽑으면 출혈이 정말 심합니다. 거즈는 2~3시간 동안 불편하더라도 꼭 물고있는 것이 좋습니다. 3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병원을 다시 내방하여 거즈를 교체하거나 발치 부위를 다시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발치후에는 2일 동안 냉찜질을 해주면 출혈을 빨리 멈추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약 30분간 턱 아래, 볼, 입술 등 찜질을 해줍니다.

1. 사랑니 발치후 양치 방법

사랑니는 CT 촬영 후 신경과 너무 가깝지 않다면 사실 네 군데 모두 발치해도 됩니다. 그런데 음식을 먹거나 관리가 힘들어 보통 한쪽을 몰아서 뽑더라고요. 양치는 입을 크게 벌려 거울을 보면서 사랑니 주변 부위는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물질이 끼어 있다면 치실로 제거해줍니다. 가글을 할 때도 너무 세게 하면 마찰이 가기 때문에 부드럽게 헹궈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글의 경우엔 치과에서 처방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아니라면 의사에게 발치 당일 가글을 해도 되는지 꼭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를 뽑게 되면 실로 꼬매주는 경우가 있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냥 방치해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실밥을 뽑으러 안가도 되서 편했는데 구멍이 꽤 불편했습니다. 음식물이 들어가면 억지로 빼지 않았고요. 들어간 음식물은 물을 마시거나 양치하면서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더라고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랑니 발치후 식사, 음주, 흡연에 관해서는 포스팅이 길어져 다음 포스팅이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