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에 젖은 신발, 운동화 말리기, 빨리 건조하는 방법 소개

눈, 비에 젖은 신발, 운동화 말리기, 빨리 건조하는 방법 소개

올 여름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습기와 전쟁을 한바탕 치루고 이제는 좀 살겠거니 했는데 날씨가 추운데도 비가 자주오네요. 조금 더 있음 눈도 내릴텐데 저는 신발이 너무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운동화 빨래할때도 건조를 잘못시키면 냄새나고 건조가 힘들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것 같네요. 비가 자주 와서 제대로 못말렸다가 버린 신발도 사실 은근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운동화 말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운동화 빨리 건조시키는 팁

우선 운동화같은 경우에는 깔창은 빼서 세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깔창은 솔로 깨끗히 닦은 다음 미지근한 물로 세척합니다. 운동화도 깨끗히 빨래했다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리 햇빛이 좋아도 겉은 마르지만 속은 천천히 마르기 때문에 냄새가 나더군요. 여름에는 맥주병에 세워서 베란다에 놔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엔 아무래도 이 방법은 어렵더군요.

겨울에는 운동화를 세척한 다음 지퍼백에 넣습니다. 지퍼백 끝에 공기가 빠져나갈 구멍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그 다음 입구에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넣어줍니다. 뜨거운 공기가 지퍼백 안을 순환하면서 운동화가 마르게 됩니다. 

비닐봉지를 사용하셔도 되는데 구멍은 꼭 뚫으셔야합니다. 구멍이 뚫리지 않은 비닐이나 지퍼백에 헤어드라이기를 오래 쐬면 기기가 망가질 수 있거든요. 아무튼 이 방법은 요즘 유행하는 에어드라이기와 유사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바쁘신 분들은 크린토피아 같은 세탁업체에 운동화 세탁 가격이 5천원정도합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