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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다운 구스다운 차이는 무엇일까? 이것만 알고 사자

찬바람이 불어오고 장롱에 있는 3년전에 구입한 덕다운 패딩은 더이상 겨울바람을 막아줄 것 같지 않더군요. 저도 이번 기회에 구스다운 하나 장만했습니다. 그런데 구스다운과 덕다운이 무슨 차이이길래 가격이 이렇게 비싼지 다들 알고 계신가요? 구스와 덕은 영어로 Goose, Duck 입니다. 바로 거위와 오리를 뜻하는 말이지요. 다운이라는 말은 영어 Down이라고 표기하는데 거위나 오리의 가슴 솜털을 뜻하는 말입니다.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높기 때문에 겨울철 패딩에 많이 쓰이지요.



예전엔 다들 덕다운, 오리털잠바하나 사러가자 라는 말이 익숙했는데 요즘은 구스로 하나 장만했다는 말이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덕다운에 비해 구스다운이 같은 함량이라면 보온력이 더 뛰어나면서 엄청나게 가볍다는 장점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무거운 니트를 많이 입는데 외투까지 무거우면 정말 몸이 무겁습니다. 



가벼우면서 보온성높은 제품을 입으면 몸이 받는 스트레스도 덜 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대신 가격차이가 거의 2배가까이 나더군요. 남성 구스다운의 경우 비싼 브랜드라면 시스템 옴므, 타임 옴므, 솔리드 옴므가 삼대장입니다. 솔타시, 시타솔로 줄여부르는데 신상 구스다운은 110만원에서 170만원까지도 합니다.



시스템옴므, 타임 옴므 등의 브랜드는 아울렛가격도 구스다운의 경우 70만원에서 90만원합니다. 그 외 코오롱스포츠, k2, 빈폴아웃도어 등 스포츠의류브랜드에서 나온 구스다운은 아울렛 기준 50만원대에 장만가능합니다. 디자인보다 구스에 좀 더 충실하고 싶으신 분들은 캐나다구스가 좋습니다. 여전히 인기이지요. 구스다운 충전재 비율은 보통 80:20에서 90:10입니다. 


80,90이 구스 솜털이고 20,10이 구스 깃털입니다. 물론 솜털 비율이 높을수록 좋고 전체 함량이 높은지도 봐야합니다. 간혹 가격이 조금 저렴하네? 싶으면 충전재2에 폴리에스터같은 솜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폴리에스터와 구스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도 꼭 물어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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