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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소설(小雪)

  요즘 날씨가 겨울처럼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입동과 소설이 있는 날입니다. 소설은 24절기 중에서 스무번째 절기에 해당합니다. 소설을 기준으로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소설을 기준으로 살얼음이 생기고 땅이 얼기 시작하고 점차 겨울이 드는 기분이 든다고 하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아니기 때문에 따뜻하다고 하여 소춘(小春)이라고도 합니다.


2018년 소설(小雪)



우리나라 소설 풍습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소설은 명절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겨울 준비를 합니다. 음력으로 10월 말에 보통 소설이 오는데 이때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솜바지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김장은 입동 무렵에 다 끝내기 때문에 소설에는 겨울 준비를 위해 시래기를 엮거나 무말랭이나 호박을 썰어서 말리곤 합니다.


2018년 소설(小雪) 날짜


2018년 소설 날짜

  일반적으로 소설은 입동과 대설 사이에 위치합니다. 음력 10월경이며 양력으로는 11월 22일 또는 23일에 옵니다. 2018년 소설 날짜는 11월 22일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소설에는 날씨가 추워야 보리 농사가 잘되기 때문에 우리 조상님들은 소설에 날씨가 오히려 추워지기를 바랬습니다. 보통 이 무렵 첫눈이 내리기 때문에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고 뱃길도 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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