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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입동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게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10월도 다 지나가고 11월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겨울의 시작을 입동이라고 했습니다. 입동은 24절기 중 하나로서 상강과 소설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동이 지나면 겨울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2018년 입동



우리나라 입동 풍습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을 기준으로 무와 배추를 수확해서 김장을 담그곤 합니다. 이때가 가장 김치 맛이 좋다고 하네요. 입동이 지나면 날씨가 추워서 초목들이 다 말라 죽기 때문에 입동 전후 5일간에 담은 김장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쯤 해서 동물들이 동면을 하려고 굴을 판다고 합니다.


2018년 입동 날짜


2018년 입동 날짜

  입동은 원래 11월 8일경인데 올해 2018년 입동 날짜는 11월 7일입니다. 입동 근처에는 고사를 많이 지내곤 합니다. 음력 10월 10일에서 30일에는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하고 그걸로 고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고사를 지낸 후에는 이웃들과 사이 좋게 나누어 먹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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