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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추억의 게임을 아시나요?

 리니지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요새는 리니지M도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로 즐기고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1998년 리니지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리니지를 즐겼습니다. 말하는 섬에서 해골병사를 잡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 나네요. 그 당시가 제가 고등학생 때였는데 친구들이랑 PC방에서 리니지를 밤새 했던 기억도 납니다. 나중에는 시험기간에 학교가 일찍 마치니까 공부는 안하고 PC방을 가느라 성적이 떨어졌던 추억도 있습니다.




1세대 MMORPG 게임이라는 칭호를 얻다

 리니지는 넥슨의 바람의 나라와 더불어서 함께 언급되는 엔씨소프트의 1세대 온라인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PC방에는 스타크래프트, 바람의 나라, 리니지를 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했습니다. 초창기부터 저는 게임을 했는데 처음 나오자마자 그래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푹 빠져들었습니다. 글루디오 영지 맵이 나오고 나서 카오스 신전 근처에서 마법사 유저들이 밤새 동전으로 키보드를 눌러서 에볼을 쏘게끔 해놓고 잠을 자러 가곤 했던 기억도 나네요.



최초의 만렙은 누구?

 이런 리니지에서 경쟁이 되는 요소는 뭐니뭐니 해도 렙업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만렙을 찍으려면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 했기에 누가 먼저 만렙을 찍는지 다들 궁금해 했었죠. 그 때 최초의 만렙이 가드리아 서버의 구문룡 캐릭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에서 인터뷰를 해서 저도 인터뷰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제가 있는 서버에서 3번째로 서먼 주문서를 배운 버그베어 법사가 되었습니다. 그 때 서먼 주문서가 어찌나 비싸던지요.


리니지, 저에게는 추억으로 사라진 게임

 저는 리니지를 정말 오래 즐겼습니다. 거의 몇년을 리니지로 세월을 보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기란성 2진 군주까지 했었습니다. 수많은 동맹혈들과 밤을 지새우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임 속에서 개를 키운다고 엄청 힘들게 돌아다니기도 했고 게임에서 만난 두 커플이 실제로 결혼한다고 해서 결혼식장을 가기도 했고, 정말 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그런 리니지가 저도 군대를 다녀와서 안하게 되더니 이제는 정말 추억 속의 게임으로 남게 되었네요. 지금도 리니지 배경음악이 귓가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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